경제·금융

심층면접·논술 준비 집중…하향지원보다 소신대로

2학기 수시 모집 인원은 전체 정원의 41%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1학기 수시 모집 때보다 많은 수험생들이 이번 모집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가능한 빨리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결정 후에는 심층면접ㆍ논술고사ㆍ적성검사 등에 대한 준비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 입시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또 정시 모집이 남아 있기 때문에 하향 지원하기보다는 소신대로 지원해보는 것이 낫다고 덧붙였다. ◇대학별 전형 요강 분석 철저히 = 수시에서는 전형 요소와 전형방법이 다양하고 복잡하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본인이 지망하는 대학의 전형요소를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2학기 수시에서 반영되는 주요 전형요소는 학생부와 심층면접 혹은 논술고사 및 적성검사 등이다. 각 전형요소의 반영 비율과 반영 방법에 따라서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진다. 같은 대학 내에서도 모집유형에 따라서 전형요소가 다른 경우도 있다. ◇학생부 성적 좋으면 적극 지원=지난 3월 이후에 시행된 모의고사 성적을 학생부 성적과 비교해 학생부 성적이 상대적으로 수능 모의고사 성적보다 좋을 때에는 2학기 수시에 적극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만 학생부 성적으로 합격 가능 여부를 판단할 때에는 지난해까지 본인이 지원하는 대학에 자기 고등학교에서 몇 등까지 합격했느냐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심층면접ㆍ논술 준비에 만전= 수시모집에서는 심층면접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심지어 당락이 뒤바뀌는 경우가 많다. 즉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의 학과는 학생부 성적이 비슷한 학생들도 지원할 가능성이 많다. 대부분 대학이 1단계에서 3~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심층면접과 논술ㆍ구술고사로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만큼 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학과에 대한 지원 동기나 학과의 학문적 성격 등을 미리 정리해두는 것은 기본이다. 또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는 본인 스스로 작성하고 그 내용을 충분히 확인하고 기억해 둬야 면접 때 당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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