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월풀, 美메이택 인수 제시가격 주당 18弗로 높여

미국 최대 가전업체인 월풀이 메이택 인수 가격을 상향조정했다. 24일 외신들에 따르면 월풀은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메이택 인수가격을 종전 주당 17달러(총 13억5,000만달러)에서 주당 18달러(총 14억4,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월풀의 인수가격 조정은 21일 메이택 이사회가 인수 경쟁자인 리플우드의 인수안을 지지한데 따른 것이다. 메이택은 이사회를 통해 “월풀의 인수안이 사모펀드 리플우드에 비해 종합적으로 우수한지 여부에 대해 결정하지 못했다”며 리플우드의 주당 14달러 인수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당 16달러를 제시하며 메이택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중국의 하이얼은 지난 20일 인수를 포기해 현재 메이택 인수전은 월풀과 리플우드 2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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