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성국 6언더로 '불안한 선두'

■ 하나투어챔피언십 2R

박성국(20ㆍ테일러메이드)이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안투어 하나투어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둘째날 선두에 나섰다. 투어 2년차 박성국은 7일 강원 횡성의 오스타CC 남코스(파72ㆍ6,652m)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전날 공동 3위에서 1위로 치고 나왔다. 그러나 생애 첫 우승을 위해서는 강호들의 벽을 넘어야만 한다. 코스와 궁합이 잘 맞는다는 장타자 김대현(20ㆍ동아회원권)이 제자리걸음에 그쳐 선두에서는 밀려났지만 1타 차 공동 2위(5언더파)에 포진했고 중견 최호성(35)이 4언더파 3위를 달렸다. 올해 5년 만에 우승컵을 다시 안으며 부활한 강욱순(42ㆍ안양베네스트)도 베테랑 이부영(44)과 나란히 3언더파 공동 4위를 마크했다. 상금왕 레이스 막판 역전을 노리는 랭킹 2위 김형성(28ㆍ삼화저축은행)은 2타를 줄여 2언더파 공동 6위로 점프했다. 지난 9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KEB인비테이셔널 때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던 김대섭(27ㆍ삼화저축은행)은 이날 2타를 더 잃어 6오버파로 40명 중 공동 34위까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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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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