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유전통을 살려 전통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우리나라의 전통 기능 전승자를 선정해 각종 지원을 제공한다.
선정종목은 천연염색(홍염·첨염), 조화공예(지화·상화·설경), 완초공예, 장구제작, 떡살제작, 가마솥주조, 은장도 제작, 참빗 제작, 인장주조, 인형제작, 화각공예, 수레제작 등이다.
지원대상자는 선정종목의 기능을 보유하고 20년 이상 종사한 자로서 기능을 계속 전승하고자 하는 자이다. 지원인원은 10명 이내이고 지원금약은 선정 익년도부터 매달 80만원 정도가 지급된다.
기타지원도 많다. 기능전승자 및 계승자에게 작품을 전시할 기회가 부여되고, 계승자 이외의 다수를 대상으로 기능전승 교육을 원하는 경우에는 교육장소와 임차비용이 더불어 지원된다. 또 수익성 있는 기능은 상품화도 적극 지원한다.
제출서류는 기능전승지원신청서와 기능전승교육계획서 각 1부와 경력증명서 또는 연대보증서 1부가 필요하다. 신청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본부와 각 지역본부, 지역사무소에서 배포한다.★표참조
그러나 기능장려법 또는 다른 법령에 의해 이와 유사한 지원을 받는 자는 신청할 수 없다. 자세한 문의는 공단 본부 기능장려부 02-3271-9302~5
입력시간 2000/04/09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