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대상선 사라"

제투증권, 은행관리 탈피 가능성

현대상선이 채권단의 공동관리에서 조기 탈피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매수’ 추천을 받았다. 제투증권은 22일 현대상선이 채권단 공동관리에서 조기 탈피할 가능성이 높고 업황 호전으로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구본용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률이 컨테이너는 10.1%, 드라이벌크가 5.2%, 유조선ㆍLPG가 25.1%로 가장 채산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하반기 해운 업황도 호전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실적호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제투증권은 현대상선에 대해 올해 5조1,062억원의 매출과 5,50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29.4%, 10.8% 늘어난 것이다. 구 애널리스트는 “또 지난 6월 자사주 12%를 해외파트너에게 매각하고 외국인 지분율이 35%를 상회하는 등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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