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5 부품·소재기술상 5일 시상식

부품·소재 국산화로 매출 '쑥쑥쑥'<br>LG이노텍 정종제 연구위원 LED 잇단 개발로 석탑훈장

정종채 연구위원

이성원 부회장

최승환 대표

양서일 대표

고병천 전무

2005 부품·소재기술상 5일 시상식 부품·소재 국산화로 매출 '쑥쑥쑥'LG이노텍 정종제 연구위원 LED 잇단 개발로 석탑훈장 이상훈 기자 shlee@sed.co.kr 정종채 연구위원 이성원 부회장 최승환 대표 양서일 대표 고병천 전무 부품ㆍ소재 국산화 등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매출ㆍ부가가치율을 높이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서울경제신문이 후원하는 ‘2005년 부품ㆍ소재기술상 시상식’에서 5일 최고 영예인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LG이노텍의 정종제 연구위원은 지난 2001년 독자 구조의 청색 발광다이오드(LED), 2003년 고휘도 백색 LED를 잇달아 개발했다. LG이노텍은 이를 상용화해 2003년 481억원, 2004년 529억원의 관련 매출을 올렸다. 대통령표창을 받는 프로텍(대표 최승환)은 2년간의 기술개발 끝에 2003년 반도체 후공정장비인 ‘레진도포기’를 국산화해 지난 해 매출 167억원을 올렸다. 올해에는 매출이 32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선양디앤티(대표 양서일)는 지난해 자동초점 기능을 가진 300만 화소급 휴대폰 카메라 모듈(CMOS 방식)을 개발, 일본에 의존하던 고화소 카메라 모듈의 국산화 시대를 열었다. 5일부터 이틀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05년 부품ㆍ소재기술상 시상식 및 신뢰성 향상 심포지엄’의 첫 날 행사로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부품ㆍ소재 국산화 등에 기여한 30명이 훈ㆍ포장 및 표창을 수상한다. 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의 이성원 부회장은 부품ㆍ소재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총 316개 기업이 3,958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는다. 프로텍ㆍ선양디앤티ㆍ삼성전기(전무 고병천)는 대통령표창을, 인터파워(대표 이규찬)ㆍ레이젠(대표 하광운)ㆍ진광이앤씨(대표 김광우)와 산업자원부 최우석 서기관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 삼성전기는 대ㆍ중소기업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터파워는 자동차 헤드라이트에 사용되는 전자식 안정기를 국산화했고, 진광이앤씨는 전력용 스위치 조작기를 개발해 전동식 스프링조작기 혁신에 기여했다. 한편 5~6일 열리는 ‘신뢰성 향상 심포지엄’은 부품ㆍ소재분야 제품ㆍ기기ㆍ장치의 품질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설계ㆍ평가기술 등을 소개하고 논의하는 국내 첫 국제 심포지엄이다. 5일에는 무라타 겐지 전 IBM 매니저(선진국에서의 신뢰성 설계기술 통향)와 유동수 삼성전자 상무(신뢰성 기술혁명)가 주제발표자로 나선다. 입력시간 : 2005/12/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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