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1의 경쟁을 뚫고 수퍼모델 도전 자격증을 따는 주인공은 누구일까?
온미디어는 15일 채널 온스타일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원제: America’s Next Top Model)의 출연자 공개모집에 900여명의 지원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나이(만 15~27세)와 키(165㎝) 제한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 그리고 이색 경력의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중ㆍ고등학생부터 평범한 회사원, 스튜어디스, 동화 일러스트 작가, 육상선수, 카이스트 재학생 등 각양각색의 직업을 비롯해 현직 모델들도 참여했다.
특히 각종 모델 선발에서 수차례 낙방한 7전8기 지원자, “모델은 키 크고 날씬해야 한다는 편견을 깨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힌 통통한 ‘플러스 사이즈’ 모델 지원자, 유방암을 이겨내고 모델의 꿈을 이루고 싶다는 지원자 등 이색 사연들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스타일은 4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들 중에서 24명의 도전자를 선발하게 된다. 상금 1억원이 걸린 본선에 진출할 최종 합격자는 오는 23일 네이버 미투데이(me2day.net)를 통해 공개된다.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는 세계 170여개국에서 인기리에 방송중인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쇼의 한국판으로 한국 최고의 수퍼모델이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담는다. 방송은 오는 9월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