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中 골프영웅 장란웨이등 엘스와 V경쟁 뜨거울 듯

이번 조니워커 클래식은 쟁쟁한 선수들이 총 출동하는 만큼 우승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선수는 역시 세계랭킹 3위의 어니 엘스(36ㆍ남아공). 그는 이 대회에 단골로 출전하면서 97년과 2003년 두 차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최경주(35ㆍ나이키골프)와 중국의 골프영웅 쟝란웨이(30), 지난해 우승자인 스페인의 미겔 앙헬 히메네스(41) 등 중견 골퍼들도 만만치 않은 우승 후보들. 장랸웨이는 2003년 칼텍스마스터스에서 엘스를 상대로 최종일 역전승을 일궈낸 저력이 있어 고국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신세대 스타들도 활약이 기대된다. ‘메이저 우승을 하지 못한 최고의 스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세계랭킹 10위의 애덤 스콧(25ㆍ호주)과 세계랭킹 8위의 ‘옐리뇨’세르히오 가르시아(25ㆍ스페인), 화려한 패션의 랭킹 13위 루크 도널드(28ㆍ잉글랜드) 등 20대 선수들이 그 주역이다. 한편 아시아의 강자 통차이 자이디(타이)도 만만치 않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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