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경북 구미의 모바일융합기술센터에 193억원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4일 구미시청에서 김관용 경북지사와 남유진 구미시장, 전우헌 삼성전자 구미공장장, 이종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융합산업 발전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경북 구미시 신평동 구 금오공대 캠퍼스 자리에 조성되고 있는 모바일융합기술센터에 193억원을 지원한다. 이 자금은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기술장비를 구축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구 금오공대 캠퍼스에 들어서는 모바일융합기술센터는 각종 모바일관련 장비와 제품들의 테스트와 시험ㆍ평가를 위한 시설들로 모두 1,3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5년까지 단계별로 구축된다. 센터가 완공되면 모바일단말기 업체들이 해외 테스트를 위해 지출하는 연간 1,000억원에 달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