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컴 연내 25억대 자사주 소각

전체 주식의 3%수준

한글과컴퓨터가 올해 안에 25억원 정도의 자사주 소각을 실시한다. 한글과컴퓨터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유보금이 13억원이며 올 상반기 소각 가능한 금액이 12억원 정도 등 총 25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할 계획”이라며 “현 주가 수준을 감안할 때 전체 주식의 3% 정도”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이 늦어지더라도 내년초까지는 실시할 예정이며 이 경우 하반기 유보금도 합쳐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글과컴퓨터는 이와 함께 “지난 7월까지의 매출(195억원)이 이미 작년 매출(183억원)을 초과 달성했으며 올해 예상 매출은 354억원으로 창립 이래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공시했다. 또 “올해 말에 출시될 ‘씽크프리 3.0’의 경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제품인 만큼 내년에는 본격적인 해외 진출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밖에 “현재 차입금은 전혀 없으며 보유하고 있는 현금은 300억원이 넘을 정도로 안정적이며 우량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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