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고 고금리예금상품

실질금리 0%시대에 접어들자 금융투자자들은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현재 은행의 정기예금의 금리가 6%라면 물가상승률(5.3%) 및 이자소득세(16.5%)를 감안하면 실질금리는 마이너스 시대에 접어 들었기 때문이다.금융투자자에게는 이럴 때 일수록 0.1%라도 높은 금리의 상품을 찾는 재테크 전략이 필요하다. 적어도 마이너스 수익을 가져다주는 금융상품에는 가입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상호신용금고에서는 10%대 이상의 고금리를 지급하는 곳이 많다. 상호신용금고는 금리면에서 은행권에 비해 평균 1~2%포인트 가량 이율이 더 높고, 은행처럼 세금우대 혜택과 함께 생계형 예금으로도 가입할 수 있는 등 장점이 있으며, 모든 예금이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최고 5,000만원까지 원리금을 보장 받을 수 있으므로 안전성도 확보돼 있다. 상호신용금고 상품으로는 예금, 적금, 부금, 표지어음 등이 있다. 예금의 경우 경인금고(인천), 석진금고(부천)가 연 8.84%의 금리를 주고 있다. 현재 상호신용금고의 경우 전국에 120개 정도의 금고가 있는데 대부분의 금고가 연 7%이상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은행의 5~6%대의 금리와 비교하면 1~2%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적금상품의 경우 10%이상의 금리를 지급하는 곳이 많다. 현재 신흥금고(충북),한성금고(충북)의 경우 연 10.5%로 가장 높은 금리를 지급하고 있다. 특히 3년제 근로자우대저축의 경우 한성금고(충북), 충일금고(대전)는 연 11.5%를 주고 있다. 은행의 정기적금이 7~8%라면 금고의 경우 2~3%포인트 이상 높은 금리를 주고 있다. 상호신용금고에 가입을 원할 때 가장 고려해야 할 점은 예금의 안정성확보가 보장되어 있느냐 하는 것이다. 상호신용금고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BIS기준과 상장여부로 판단될 수 있다. 상호신용금고의 경우 은행처럼 BIS비율을 외부에 전체적으로 공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 방문 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상장된 상호신용금고는 제일신용금고(제이원금고), 한솔금고, 서울금고, 푸른금고, 골드금고, 코미트금고(진흥금고) 등이 있다. 자료제공 : 생활금융 컨설턴트 웰시아닷컴(WEALTHIA.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