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서울, 대구, 광주 등 전국 8곳에 ‘B2B(기업 간 거래) 전문 서비스 센터’를 연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 센터에 B2B 전담 서비스 엔지니어를 배치하고 애프터 서비스(AS) 활동을 강화해 B2B 고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PC, 네트워크 모니터, 상업용 TV 등 기존의 판매 물량 외에 각 사업본부가 앞으로 출시할 예정인 B2B 제품에 대한 서비스도 맡게 된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B2B를 신성장 동력으로 정하고 서비스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를 가동해 전담 콜센터 운영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에 관련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올해 LG전자는 B2B 분야에서만 3조원의 매출 목표를 잡고 있다.
유승국 상무는 “B2B 시장이 커져 B2B 고객만을 위한 서비스가 필요하게 됐다”며 “기업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