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기업이 금리조건 골라 대출받는다

산업銀, 中企용 3가지 상품출시

중소기업이 금리조건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대출 상품이 나왔다. 산업은행은 금리변동 위험에 노출돼 있는 중소기업이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자유자재 금리전환 대출’과 ‘금리상한부’ ‘금리 상ㆍ하한부’ 변동금리 대출 등 3가지 상품을 개발해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자유자재 금리전환’ 대출은 고객이 0.05%의 수수료만 부담하면 6개월 단위로 횟수에 제한 없이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로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금리상한부’와 ‘금리 상ㆍ하한부’ 변동금리 대출은 변동금리 선호 고객이 금리상승 위험을 회피할 수 있도록 옵션 상품을 활용하도록 만들어졌다. ‘금리상한부’ 변동금리 대출을 이용하려는 고객은 0.1~0.3%의 옵션수수료를 부담하고 금리상한선을 사전에 약정하는 방법으로 가입하면 된다. ‘상ㆍ하한부’ 변동금리 대출은 미리 정한 금리 상한과 하한 사이의 범위 내에서만 고객이 금리를 부담하게 상품으로 수수료는 없다. 금리가 많이 높아져도 3년 대출 금리는 시장과 상관없이 4.7~6.5%의 범위 내에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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