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화제의 기업] 트인텍

[화제의 기업] 트인텍 경남의 대표적인 신기술 벤처기업인 트인텍(대표ㆍ조홍식ㆍ曺洪植)은 탁월한 기술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기업이다. 지난 96년 1월 (주)한국방식연구원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지난해 (주)트인텍으로 사명을 변경,주요사업분야로는 반도체 제조장비 검사장비 제조,의료장비,특수 Al 신소재등으로 올해 8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내년 상반기중엔 코스닥 등록도 계획중이다. 이 회사가 자랑하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 및 검사장비 기술은 탁월하다.특히 플럭스를 사용하지 않는 SOLDERING방법과 솔더볼 장치용 템플리트 및 PDP PIPELESS SEALING기술등은 특허 등록을 완료했거나 출원중이다. 또 에너지 소비 및 환경오염물질배출 低減과 관련이 있는 신소재(특수Al소재)사업부문은 최근 소재의 성분과 물성연구가 완료돼 양산체제에 들어가 앞으로 이 회사의 주력 사업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2001년 국내에서 100억,해외에서 30억원의 매출이 전망되고 있다. 그린사업부문에서는 PDP용 건식세정장치와 일반적인 대기오염 방지 설비,소각로등의 설계 및 제작 시공등이 있으며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는 무공해성 표면처리기술이나 자동차용 폐 페인트 재활용 기술등은 개발이 완료된 상태다. 창업초기부터 진행되고 있는 특수코팅분야에서는 진공코팅과 SPUTTERING,수중코팅외에 무공해성 표면처리기술,금속용사기술을 개발했으며 상품화 계획중에 있는 의료장비부문등 첨단분야에서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사업화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외선을 사용하는 피부질환 치료기의 개발이 완료돼 다음달 자체품질평가와 제조 판매를 위한 준비를 거쳐 내년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네덜란드의 MME BV와 기술제휴를 맺고 해양오염방지 및 선박의 수명연장 관련사업에도 진출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자체 제조하는 모든 제품을 직접 수출함으로써 전방위 사업체제를 구축해 나가면서 관련업계의 주묵을 받고 있다. 조사장은 “모든 연구인력이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다양한 기술연수 및 교육을 통해 기술자립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록 창업한지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무엇이 가치 있는 기술인가를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친환경적인 고부가가치의 기술개발에 매진해 2001년 초에는 새로운 개술개발 아이템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055)292-5533 /창원=이경구기자 beljong@sed.co.kr 입력시간 2000/11/02 18:4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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