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골프웨어/아스트라] 독자브랜드 美 진출

제일모직의 골프의류 ‘아스트라’는 올해로 탄생 18주년을 맞이한 순수 골프의류브랜드다. ‘아스트라’는 초기부터 전용 생산 라인을 운영하고 국내 생산이 어려운 캐시미어 등의 경우 선진국에서 OEM 방식으로 수입하는 등 최상의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아스트라’는 지난 99년 국내 의류 브랜드로는 최초로 미국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OEM 수출 방식에 의존하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독자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 입성한 예는 국내 브랜드 중 ‘아스트라’가 처음이다. ‘아스트라’는 또한 99년 2월 미국 올랜도 플로리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골프용품 박람회인 ‘PGA쇼(1999 PGA Merchandise Show)’에 국내 의류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아스트라’는 미국 LPGA 그랜드 슬럼 및 통산 29승에 빛나는 수퍼스타 줄리 잉스터를 비롯, ‘필드의 패션 모델’ 강수연 선수 등과 스폰서계약을 맺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세계로 확장해 가고 있다. ‘아스트라’가 추천하는 올 여름 상품은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느낌을 표현한 ‘마린 룩’이다. ‘아스트라’의 이정화 디자인 실장은 “올 여름의 유행 컬러로 꼽히는 화이트는 상·하의에 구분 없이 사용될 뿐 아니라 네이비와 갈색 등과 조합, 깨끗하고 세련된 감성을 표현하고 있다”며 “여기에 또 다른 유행색깔인 녹색 컬러가 화이트, 오렌지 등과 어울려 화사한 느낌도 더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