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는 오는 12~28일까지 한신대 중앙도서관 1층 박물관 전시실에서 한신 고고학 20주년 발자취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특별전에 전시되는 유물은 한신대 박물관이 지난 20년 동안 고고학 조사를 통해 발굴한 서울·경기 지역의 유물이다.‘20만년 전 구석기 시대’에서 ‘200년 전 조선시대 도자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물을 관람 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지역주민들에게도 공개되어 관람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관람이 가능하다.
권오영 한신대 박물관 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한신대 박물관이 20년 동안 직접 조사하고 발굴한 유물들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전시회”라며 “많은 지역민들이 방문해 우리 지역의 역사를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전이 열리는 12일에는 한신 고고학 20주년 발자취 특별전을 기념하는 한·중·일 국제 학술대회도 진행된다. 이날 국제 학술행사는 ‘고대 동아시아의 물류 거점 유적’, ‘경기지역의 전통문화와 금석문’, ‘화성지역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중·일 학자들의 열띤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