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계 위성뉴스채널 알자지라가 상업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업공개(IPO) 및 사업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알자지라 대변인 아메드 엘 세이크는 “2~3년 내에 알자지라 주식을 도하 주식시장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알자지라는 시청자 층을 넓히기 위해 채널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미 알자지라는 스포츠채널을 개국한 데 이어 내년까지 다큐멘터리 채널, 영어방송 채널, 어린이 채널 설립을 준비중이다.
알자지라는 카타르 국왕 알타니 일가가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1996년 설립한 위성방송으로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에서의 특종보도 등으로 아랍권뿐만 아니라 서방세계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