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오세훈 시장, 카자흐스탄 아스타나市 방문

"서울 신도시개발 노하우 전수할 것" <br>카자흐 경제大서 명예박사 받아

카자흐스탄을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현지시간) 카자흐 경제대학교에서 아비셰브 알리 아지모비치 총장으로부터 경제학 명예박사학위를 받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市) 초청으로 카자흐를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현지시간) 알마티를 방문해 서울의 신도시 개발 노하우를 전수하고 개발에 참여할 국내 기업을 소개해주기로 했다고 서울시가 17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스만쿨로브 아스카르 슐타노비츠 알마티시 알마티 부시장을 만나 시의 대외협력기금을 활용, 신도시 개발 노하우를 전수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상당수의 우리 기업들이 알마티에 진출했고 도시 인프라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많다”면서 “알마티 당국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카자흐 경제대학교에서 정보기술(IT)과 디지털콘텐츠ㆍ문화예술ㆍ금융산업 등 서울시의 신성장동력 산업을 적극 육성한 공로로 명예박사학위(경제학)를 받았다. 카자흐 경제대는 지난 1963년 개교한 경제 특성화 대학으로 경영ㆍ공학경제ㆍ재무회계ㆍ경제학 등 4개 학부 18개 학과로 이뤄져 있다. 오 시장은 명예박사 수락연설을 통해 “한국이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고 서울이 세계 대도시 전자정부 평가에서 3회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룬 것은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라면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카자흐 경제대와 우리나라 대학 간 교류를 확대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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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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