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레저단신] 코엑스, '한반도 민물고기전'

[레저단신] 코엑스, '한반도 민물고기전' ■ 15일부터 '한반도 민물고기전'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15일부터 '한반도 민물고기 탐구대전'을 개최한다. 겨울방학 특별 기획으로 내년 2월 1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백두산 천지의 산천어를 비롯해 비무장지대의 버들붕어와 황쏘가리ㆍ가시고기ㆍ돌고기 등 남과 북의 민물고기 50여 종 3000여 마리를 선보인다. 현재 북한에서 반입이 확정된 물고기는 천지 산천어 이외에도 한반도에 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종어(宗魚)와 두만강자그사니ㆍ흰줄납줄개ㆍ버들치 등 6~8종이다. ■ 콘도-유스호스텔 패키지 판매 홍천 대명비발디파크는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콘도내 유스호스텔과 리프트, 관광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판매한다. 가격은 A형 110,400원(2인1박), B형 208,800원(2인2박).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스키강습료를 30%할인해 준다. 예약은 7일전에 가능하다. (033)430-7540. ■ 20일부터 '폴리네시안 페스티벌' '한겨울 열대의 정열, 설악으로 오세요.' 한화리조트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설악워터피아에서 '폴리네시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화려한 폴리네시안 댄스쇼, 춤 따라하기, 열대음료 마시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평일 하루 3회, 주말 및 성수기 하루 4회 공연된다. (02)729-3896. ■ 경마 실무서 '.알면 이긴다' 출간 "경마에서 이기는 자만이 인생에서 승리할수 있다." 미국 소설가 헤밍웨이의 말이다. 어지간히도 경마를 좋아했던 모양이다. 숨가쁜 말발굽 소리, 손에 땀을 쥐게하는 승부, 그리고 환호성과 장탄식.. 인생 운운 할 것까지는 없겠지만 경마장은 박진감 넘치는 승부의 현장임에 틀림없다. 소설가 겸 경마전문가 지세현이 쓴 '경마 알면 이긴다'(정도 펴냄)는 경마베팅 실용지침서이다. 오래한 사람은 너무 많은 생각을 해서 쉽지않고, 처음하는 사람은 너무 몰라 어려운 경마, 이 책은 승부마 고르기에서 베팅 수칙까지 경마 베팅 초보자와 경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꾸며졌다. 베팅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말의 체중과 날씨 등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하는 저자이지만 "경마에는 왕도가 없다"고 말한다. ■ 英 작가 낚시 문집 '조어대전' 17세기 영국의 대표적인 전기문학 작가 아이작 월튼의 낚시 산문집 '조어대전'(이재룡 옮김ㆍ강마을 펴냄)이 번역 출간됐다. 이 책에는 연어ㆍ송어ㆍ잉어 등 다양한 물고기의 생태와 관련 정보가 가득하고, 자연을 벗 삼아 낚시하는 즐거움의 참 맛도 잘 드러나 있다. 전세계적으로 수 백년간 '낚시인의 바이블'로 손꼽힐 만큼 꾸준히 읽힌 책이다. 이 책을 저술한 때는 청교도 혁명 시기. 왕당파에 속했던 저자는 피비린내 나는 싸움을 피해 전원에 파묻혀 은빛 시냇물에 낚시줄 드리우고, 시골처녀와 한가롭게 입담을 나눈다. 당시 60세로 살 만큼 산 월튼은 20여 편의 짧은 글에서 세상의 소용돌이에 개의치 않는 달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