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가 출범 9주년을 맞아 로고를 바꾸고 브랜드가치 극대화와 차별화된 이미지 구축에 본격 나선다. 르노삼성차는 새로운 로고를 도입해 매출, 판매, 라인업 등 출범 이후 외형적 성장 외에 고객만족, 품질혁신, 수익성 제고 등 앞으로는 내실있는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르노삼성이 새롭게 도입한 로고는 태풍의 눈을 형상화한 다이나모 엠블렘에 중점을 둔 게 특징. 이는 우주 속에서 고객과 자동차의 만남이 일체화돼 고객 중심의 경영방침을 확고히 실행한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르노삼성은 이번에 도입된 로고를 전 부문에 걸쳐 일관되게 적용하고 전국 193개 전국 지점 매장 간판에도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 브랜드 방향성을 효율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브랜드 슬로건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 사장은 "새 로고를 통해 브랜드 전략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 르노삼성 고유의 이미지를 정립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