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남해화학, 질산공장 건설 기술도입 계약 체결

남해화학이 독일 우데사와 연산 40만톤 규모의 질산공장 건설을 위한 기술도입 및 주요 기자재 구매 계약을 맺었다.오는 2003년부터 15년간 한국바스프에 1조원 규모의 질산을 공급하기로한 남해화학은 여천 질산공장 증설에 730여 억원을 투자, 2003년 상반기 중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우데사는 세계적인 화학전문 엔지니어링 업체로 이미 90년과 97년에 남해화학에 기술을 제공해 2기의 질산공장 건설을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우데측이 제공하는 기술은 최신 생산공정으로 지금까지 65%의 농도를 67%로 높여 생산하고, 공정효율도 높아 값싸게 생산할 수 있다고 남해화학은 밝혔다. 남해화학은 오는 2005년까지 정밀화학부문에 4,600억원을 집중 투자해 매출액을 지금의 2배 수준인 1조2,000억원으로 높인다는 계획을 갖고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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