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청년, 3시간만에 과속범칙금 1천400달러

미국 일리노이주에 거주하는 한 청년이 3시간만에 1천400 달러에 달하는 과속 티켓을 발부받아 현지언론에서 화제가 됐다. 일리노이주 프로스펙트 하이츠에 거주하는 21세의 피오트르 팩이라는 청년은 지난 1월 1일 새벽 4시 위스콘신주 델스에서 파티중이던 여자친구의 전화를 받고 여자친구를 데리러 갔으며 3시간 운행동안 과속으로 네차례 적발돼 거액의 범칙금을 내게 됐다. 팩은 90번 하이웨이 록 카운티에서 시속 100마일(160㎞)로 달리다 처음 적발됐으며 약 1시간 후 콜럼비아 카운티에서 시속 84마일(135㎞)로 두번째 티켓을 받았고30분 뒤 사옥 카운티에서 77마일(124㎞)로 또다시 적발됐다. 팩이 잠깐 눈을 붙인 사이 운전대를 잡은 그의 18세 여자친구는 1시간 30분 뒤대인 카운티에서 시속 108마일(178㎞)로 또 한번 과속 티켓을 발부받았다. 팩은 여자친구를 데려온 다음 오전 10시까지 출근해야 했었다면서 그저 부모님이 벌금부과 사실을 모르기만 바란다고 말했다. (시카고=연합뉴스) 이경원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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