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5 대한민국 일류 브랜드 상반기] <이머징브랜드> 컬처메이커 '무토'

디자인·기능 강화 무술신발


“무술문화상품으로 세계를 개척한다” 컬처메이커(대표 이승환)는 한국의 전통문화 중 가장 경쟁력 문화로 손꼽히는 태권도에서 출발해 현재는 ‘무토(MOOTO)’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무술전반에 대한 상품을 생산, 판매하는 무술관련 상품 전문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 99년 태권도에 대한 각종 정보공유 사이트인 ‘태권넷(www.taekwon.net)’을 개설해 전세계 태권도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지난 2002년에는 기존 태권넷을 확장시켜 종합무술네트워크인 ‘무토(www.mooto.com)’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전세계의 무술정보와 학술자료를 수집해 서비스하고, 무술 관련 상품도 판매하는 ‘토털 무술사이트’다. 컬처메이커의 가장 대표적인 상품은 태권도나 쿵푸 등의 무술을 할 때 신는 무술화 ‘무토’. 무토는 다양한 움직임과 거침없는 활동에도 착용자의 발은 물론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준다. 부산의 한 신발업체와 2년여에 걸친 기술개발 끝에 탄생한 무토는 기존 태권도화에 비해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제품이 처음 출시됐을 때는 높은 가격 때문에 무술인들이 구입을 꺼리기도 했지만 높은 품질력 덕분에 이제는 다른 유명 브랜드들이 디자인을 모방할 정도로 세계적인 무술화 브랜드로 성장했다. 회사측은 올해 기존 무술화에 패션적인 요소를 가미한 격투기화, 복싱화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무토의 제품은 전세계 17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온라인쇼핑몰에서는 150여개국의 소비자들이 무토를 찾고 있다. 무토는 현재 대형 할인마트와 브랜드 멀티숍 등에서 판매되는 유일한 무술브랜드이며, 자체적으로도 5개의 로드숍을 운영하고 있다. (032)3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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