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가 15~17일, 나노캠텍과 네오팜이 16~18일 각각 코스닥 상장을 위해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조업체인 비에이치는 지난해 3ㆍ4분기까지 336억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29억원, 순이익 27억원을 거뒀다. 주간사인 대우증권이 총 112만5,000만주를 공모하며 공모가는 4,600원(액면가 500원)이다.
나노캠텍은 전도성고분자(전기가 통하는 유기물 플라스틱) 소재 응용제품을 만드는 학내 벤처 출신 업체로 지난해 예상 매출액은 164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8억원, 25억원에 이른다. 공모가 7,000원(액면가 500원)에 총 100만주를 공모하며 한국투자증권이 주간사를 맡았다.
애경그룹 18개 계열사 중 두 번째로 상장하는 네오팜은 아토피 관련 화장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2005년 회계연도(6월 결산법인)에 100억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28억원, 순이익 24억원을 실현했다. 안용찬 애경 부회장 및 특수관계인 13인의 지분율이 66.35%(20006년 12월14일 기준)에 달한다. 삼성증권이 주간사를 맡았으며 공모가 8,000원(액면가 500원)에 총 110만주를 공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