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당진, 철강 연관산업 클러스터 날개 달다!

철강산업단지 인근 대규모 기계유통단지 건설

충남 당진군 송산면 현대제철 일관제철소와 연관 산업단지인 송산2산단 인근에 대규모 기계유통단지가 조성된다. 충남 당진군은 당진군 송산면 가곡리 일원 5만3,212㎡에 전문 기계유통 상가단지와 공동 집배송 센터 등이 들어서는 기계유통단지가 마련된다고 26일 밝혔다. 서해기계 유통단지 협동조합(조합장 이종수) 소속 157명의 조합원들이 모여 조성하는 기계유통단지는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자돼 내년 완공되며 250여개 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유통단지 조합은 지난해 12월 유통형 지구단위계획서를 제출해 현재 관련부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공람공고와 환경성 검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건축허가 등의 절차를 진행해 올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공사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 유통단지조합은 26일 당진군청에서 민종기 당진군수와 이종수 조합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신뢰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당진군은 단지와 센터의 건립에 따른 각종 인ㆍ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고 서해기계유통단지 협동조합은 양해각서를 체결이후 각종 인허가를 완료한 후 6개월 이내 공사에 착공하기로 했다. 당진군은 특히 이 지역이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와 조성공사중인 송산2산단이 인접해 있어 철강 연관 산업의 클러스터화와 업종의 집중화를 유도하는 한편 1,000여명에 이르는 고용창출 효과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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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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