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이틀째 강세..378선 (오전10시15분)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상승폭은 크지 않다. 6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42 포인트(0.11%)가 높은 376.09로 출발한 뒤오름폭을 키워 오전 10시15분 현재 1.83 포인트(0.49%)가 오른 378.34를 나타내고있다. 개인이 3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지만 거래 부진과 최근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기술주에 대한 불안 등으로 상승폭은 매우 제한적이다. 현재까지 개인은 3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 14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4일 연속 '팔자'에 나서고 있다. 오락문화, 운송 등만 약보합에 머물고 있을 뿐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있다. 특히 신행정수도 이슈 등의 영향으로 건설이 2% 이상 올랐고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콘텐츠, 섬유.의류 등도 1~2% 상승세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3개 등 44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5개를 포함해 263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웹젠이 3%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지식발전소,유일전자, LG홈쇼핑, 국순당, 안철수연구소 등이 1~2% 상승했다. 그러나 CJ홈쇼핑, CJ엔터테인먼트, 파라다이스 등은 1~2% 하락세다. 신행정수도 건설의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는 씨씨에스가 상한가까지 뛰었고 계룡건설도 2%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불안의 영향으로 대체에너지 관련주인 유니슨과 서희건설도 각각 11%, 7%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동성화학과 지분경쟁을 벌이고 있는 에스텍도 4일 연속상한가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915.84로 전날보다 0.45% 상승했다. 한신코퍼가 6일 연속 상한가까지 뛴 반면 대경테크노스는 5일째 가격제한폭까지추락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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