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방벤처기업들 사단법인 설립 활발

최근 중소·벤처업계를 중심으로 단체 또는 모임결성이 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경남, 경기등을 중심으로 지방벤처업체들의 사단법인 결성이 활발히 잔행되고 있다.19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4월 현재 사단법인으로 등록을 했거나 추진중인 지역벤처단체는 대전, 경기등 모두 4곳에 달했다. 특히 대전21세기를 제외한 나머지 3곳이 올해 설립, 또는 설립신청을 내는 등 최근들어 지역벤처들이 단체결성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경남벤처포럼」(대표 최원하 레이콤사장)은 지역의 벤처기업인, 교수, 회계사, 투자전문가등 69명이 모여 지난달 결설한 것으로 기술제휴 및 투자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4일 설립허가를 받은「경기벤처클럽」(대표 임성훈 바텍시스템대표)은 106업체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벤처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 최근 사단법인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인천벤처클럽」(대표 김지수 중앙종합기계대표)은 368개사가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는 최대규모의 지역벤처단체로 5월이면 정식 출범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98년 국내최초의 지역벤처단체로 설립된 「대덕21세기」는 대덕연구단지 연구원 출신 기업인을 위주로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사는 66개사에 달한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4/1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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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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