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타이, 잇단 수출급감 경제 비상

타이 경제는 지난 1월 무역수지가 30개월만에 처음 적자를 기록한데 이어 2월에도 수출 급감으로 무역적자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비상이 걸렸다.타이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수출이 이처럼 악화됨에 따라 경기회복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탁신 시나왓 총리 정부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타이 정부는 28일 태국의 2월 수출은 대(對)미국 수출의 작년 동기 대비1~2% 감소로 전체적으로 2~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관의 수출물건 처리, 선박화물 및 항공화물 물동량도 모두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타이항공의 항공기 구입액 70억바트(약 2,000억원)로 인해 170억바트에 달했던 지난달의 적자규모보다는 적겠지만 이번달에도 역시 적자가 확실시 되고 있다. /방콕=연합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