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엠넷미디어, 최대 수혜 엔터주"

내년 온라인 음악산업·방송통신 환경 변화

엠넷미디어가 온라인 음악산업과 방송ㆍ통신 환경 변화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꼽혔다. 20일 서울증권은 “2007년은 방송ㆍ통신 환경의 패러다임 변화가 진행되는 해”라며 “최근 정부가 온라인 음악시장에 대한 법령 정비에 나서고 있는데다 내년부터 통신 환경 변화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이 엠넷미디어에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증권은 “내년 초 신저작권법이 통과되면 불법 음원사이트를 강도 높게 단속할 수 있어 음원 사이트의 영업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또한 내년부터 디지털저작관리(DRM)의 개방 및 의무적용이 실시되는 점도 통신사 산하 음원 사이트들보다 엠넷미디어 등의 영업 환경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울증권은 “내년부터 휴대 인터넷(WIBRO)과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등 신규 플랫폼이 잇달아 등장하는 것을 계기로 MP3를 통한 유료 음원 다운로드 대신 와이브로 단말기 등을 통해 음원 사이트에 직접 접속해 음악 등을 정액제로 다운 받는 모델이 발전할 것”이라며 관련업체의 수혜를 내다봤다. 서울증권은 “엠넷미디어는 수직 다각화와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지 못한 국내 대다수의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비교할 때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업체”라며 “당분간 주가는 횡보 국면이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업계 최선호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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