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엔페이퍼 인수로 시너지 효과 기대"

한솔제지 5.17% 상승

한솔제지가 이엔페이퍼 인수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상승했다. 3일 한솔제지 주가는 전일보다 3.10% 오른 1만4,950원을 기록, 5거래일 만에 올랐다. 현대증권은 이날 “한솔제지의 시장점유율 확대로 가격 결정력 향상과 원재료 구입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펄프 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개선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혜림 연구원은 “지난 7월 인쇄용지와 백판지 복합 가격은 톤당 각각 103만7,000원, 80만1,000원으로 2ㆍ4분기 대비 상승 추세”라며 “9월 성수기 진입시 제품 가격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게다가 중장기적으로 노후화된 일부 설비의 구조조정이 가시화될 경우 인쇄용기 공급과잉이 부분적으로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투자 포인트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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