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신도시의 청약이 부진한 상황에서 신안건설산업이 경기 파주에서 분양한 신안실크밸리 2차가 파격적 금융지원에 힘입어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
신안건설산업은 파주 아동동 신안실크밸리 2차 438가구에 대한 청약 결과 평균 1.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안 측은 계약금 5%,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을 내걸어 주력평형인 113㎡A형 234가구, 113㎡B형 60가구, 144㎡형 58가구의 청약을 마쳤다. 단지 인근에 경의선 복선전철 금촌역이 있고 상권과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는 점도 청약 성공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회사 측은 파주 신도시와 인근 봉일천, 당동 등에서 분양한 아파트 청약률이 20% 안팎에 그친 상황에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1577-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