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이켐(대표 전진현)이 리튬이온전지 및 리튬폴리머전지의 양극재료인 리튬코발트산화물을 본격 생산한다.제스이켐은 자체개발한 이 물질을 연간 최대 300톤까지 생산할수 있는 설비를 최근 준공하고 특수규격의 리튬폴리머전지 생산업체인 파인셀에 우선 공급키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최종 테스트가 진행중인 LG화학과 삼성SDI에도 조만간 대량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아울러 일본의 이토츄그룹내 CITS사와 해외대리점 계약체결을 진행중이며 대만에도 장기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 재료는 그동안 일본에서 전량 수입해왔는데 제스이켐의 국산화로 대규모 수입대체가 가능하고 성능도 수입품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스이켐은 내년중반까지 설비를 확대, 연 1,000톤생산규모를 갖춰 연간 500억원정도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남문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