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마골프 최강 가리자”

아마추어골프 최강을 가리는 제50회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10일부터 4일간 경기 성남의 남서울CC(파72)에서 열린다. 국내 골프대회 가운데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 대회는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며 올해부터는 골프계 원로인 고 허정구씨를 기려 `허정구배` 대회로 치러진다. 허정구씨는 대한골프협회장, 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 프로골프협회장 등을 역임하고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영국왕립골프협회(R&A) 회원으로 활동했다. 초등학생을 제외한 대한골프협회 공인 핸디캡 5 이하의 아마추어 가운데 대회본부가 정한 자격을 갖춘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현역 프로골퍼 김석종ㆍ장익제ㆍ김대섭ㆍ김종명 등이 이 대회 우승자 출신이다. <박민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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