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동통신시장 4년내 2천억달러 육박"

오는 2009년까지 전세계 이동통신 시장이 연평균 3.4%씩 성장, 2009년에는 2천억달러(20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2002년 1천182억300만달러였던 세계이동통신 시장은 2003년 1천415억3천100만달러로 확대됐고 지난해에는 1천684억5천400만달러로 성장했다. 올해는 1천774억7천800만달러에 달해 지난해보다 5.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오는 2007년에는 1천8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아이서플라이는 이에 따라 이동통신 시장이 연평균 3.4%의 성장세를 기록하면서오는 2009년 1천988억9천300만달러로 2천억달러에 육박하는 거대 시장으로 부상할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이중 무선 브로드밴드 부문은 올해 7억2천500만달러에서 2009년 22억1천400만달러로 연평균 28.6%의 고성장을 거듭하고, 무선 랜 부문도 연평균 14.3% 증가할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아날로그 방식의 휴대폰은 올해 5억7천400만달러에서 2009년 1억300만달러로 시장규모가 연평균 33.7% 감소하고 호출기(Pager) 및 메시지 기기 시장은 연평균46.9%씩 급감하면서 2009년에는 1천700만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업계 관계자는 "이동통신 시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규모가 커지고 다양한 기기와 기술이 각축전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