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의 역할과 해외사례 소개
■방송의 날 특집 '공영방송이 가야 할 길' (KBS1 오후10시) 올해 가시화될 신규 종합편성채널의 등장, 격화되는 채널 간의 시청률과 광고수주 경쟁, 그리고 방송의 중립과 독립성 논쟁 등 급변하는 방송 환경에서 국민들이 바라는 공영방송의 역할과 책무는 무엇일까? 세계 유수의 공영방송들은 상업방송과의 경쟁 속에 어떻게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는가? 선진공영방송인 일본 NHK와 영국의 BBC가 현재의 미디어 환경을 어떻게 극복해가고 있는지, 또 여러 위기 속에서도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방법과 과정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한국의 공영방송이 가야 할 대안도 제시한다. 서울과 파리·모스크바 지하철 비교
■특집 다큐멘터리 '서울지하철 35년' (EBS 오후11시10분) 1974년 8월 15일 첫 선을 보인 서울 지하철은 세계 도시 가운데 42번째, 아시아에서는 도쿄, 북경, 평양에 이어 7번째 지하철이었다. 최초의 지하철인 런던 튜브에 비해 111년이나 늦게 출발했지만 연간 수송인원 세계 3위, 지하철 역 수 세계 3위, 운행거리 세계 4위 등 경이적인 성장을 이룩했다. 또한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들이 경쟁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중.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지하철을 점검해 보고 서울 지하철의 모델이었던 파리와 테마 역사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모스크바의 지하철을 취재해 비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