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KT사장 "WCDMA·위성DMB 80만명 유치"

"신성장동력ㆍ해외 사업 성과 가시화될 것"<br>"WIPI 플랫폼 국제화 적극 추진…"국내 관련업계와 동반진출 모색"

SK텔레콤[017670]은 올해 신규서비스 분야인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 및 위성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서비스 분야에서 약 80만명의 국내 고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김신배 SKT 사장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를 그간 추진해온 신성장동력 사업 및 해외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첫 해"로낙관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특히 "올해 미국과 베트남, 몽골 등 해외 누계가입자 50만명 이상을확보,신성장동력 사업 및 해외사업의 성과가 가시화 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국산 무선인터넷 플랫폼인 위피(WIPI)의 국제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임을 천명하고 이를 위해 노키아 주도의 국제 모바일 표준화 단체인 OMA(Open Mobile Alliance)나 세계 자바 표준화 단체인 JCP(Java Community Process) 등 관련 표준기관 및 단체를 통한 제휴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KT측은 WIPI 플랫폼의 국제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경우 국내 표준기술의세계화로 관련 국내업계의 수출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고 WIPI 관련 새로운 사업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사장은 경영시스템에 대해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외부감사인 상시 감사체제'를 도입한 데 이어 이달 11일 개최된 정기주총에서 사외이사를 7명으로 대폭 늘렸다"며 투명경영 및 이사회 중심 경영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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