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처음으로 개와 고양이 등 애완동물만 전문적으로 매장하는 애완동물 전용 공동묘지가 쓰촨(四川)성 성도 청두(成都)에 최근 개장해 성업 중이라고 대만의 뉴스 사이트인 동삼신문보(東森新聞報)가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양쯔(揚子)강 상류인 청두 거셴산(葛仙山)에 건설된 이 애완동물 공동묘지의 무덤들 앞과 위에는 국화와 꽃들이 놓여 있고 돌사자상도 있다. 애완동물의 장례 절차는 전문 장의사가 모두 처리하며 주인이 너무 침통해 하지 않도록 부장품까지 준비해 함께 묻어주도록 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