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리들병원, 제주에 의료·레저 '원스톱시설'

병원ㆍ골프장ㆍ콘도 등을 갖춰 의료와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내년 제주에 들어선다.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은 제주 서귀포시 상효동 일대 37만평 규모에 1,800억여원이 투입되는 ‘우리들 웰니스 리조트’ 공사를 최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예상 공사기간은 약 21개월로 이르면 내년 말 완공되며 척추치료 전문병원(100병상)과 골프장(18홀), 콘도미니엄(70실), 공연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병원 측은 리조트가 일본ㆍ중국 등 해외환자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이사장은 “한국 최초로 ‘메디컬투어리즘(의료관광)’을 시작하게 됐다”며 “해외환자 유치가 주목적이며 세계적인 의료허브로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병원 측은 다음달 중순부터 골프회원권 분양에 나서며 콘도는 약 450계좌(법인 50, 개인 400)를 신청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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