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박세리,퍼팅부진 1언더 공동17위

박세리,퍼팅부진 1언더 공동17위소렌스팀등과 1언더 17위, 선두권 3타추격 박세리(23·아스트라)가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미국LPGA투어 제이미 파 크로거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첫 날 퍼팅부진으로 「톱10」에 들지 못했다. 박세리는 7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GC파71·6,319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4개, 보기3개로 1언더파 70타를 쳐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낸시 로페즈 등과 공동17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날 나란히 4언더파 67타로 공동선두에 나선 헬렌 알프레드슨(스웨덴), 테리 조 마이어스와는 3타차여서 남은 대회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 98년 2승 등 통산 4승을 기록중인 알프레드슨은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 마이어스와 공동 선두에 올라 2년만에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박세리는 이날 파4의 1번홀(347야드)에서 세컨샷이 그린 오른쪽 벙커에 빠져 3온 2퍼팅으로 보기를 해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파3의 2번홀(162야드)에서 2㎙ 버디를 낚아 이를 만회했다. 그러나 파4의 5번홀(392야드)에서는 3퍼팅으로 보기를 하고 파3의 6번홀(148야드)에서 다시 4㎙ 버디로 상쇄시키는 방어적 플레이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파3의 12번홀에서 8번 아이언으로 티 샷한 볼을 핀 3㎙에 떨궈 1타를 줄이고 15번홀에서는 5㎙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한때 10위권에 들었으나 16번홀에서 오르막 버디퍼팅 찬스를 3퍼트하며 다시 보기를 해 아쉬움을 남겼다. 제미교포 제니 박(28)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로 공동38위에 랭크됐고, 박희정(20)과 장정(20)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60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맏언니 펄신(33)은 3오버파 74타로 98위, 권오연(25)은 5오버파 76타로123위로 부진해 컷오프 탈락 위기에 놓였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7/07 17:5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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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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