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 엠코가 사업소를 개설해 울산ㆍ부산 등 영남 지역 영업 강화에 나선다.
엠코는 최근 관공서 및 대외수주 확대를 위해 울산 지역에 영남사업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영남사업소는 엠코가 설립한 최초의 국내 사업소로 영남 지역을 총괄하며 공사 발주정보 취합 분석 및 전략수립, 신규사업 개발 및 사업성 검토, 경쟁사 동향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엠코는 지금까지 그룹 내부공사를 주로 담당했으나 앞으로 영남 지역에서 추진되는 항만시설물 공사, 매립공사, 공장부지시설 공사, 유류탱크시설 공사 등 대외수주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전체 매출에서 대외수주 분야가 담당하는 부분을 40%까지 확대하고 점차 전국단위 권역별 사무소를 늘려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