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성장세 대비 저평가" 비엠티 상승행진

조선ㆍ플랜트 기자재업체인 비엠티가 최근 들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높은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동종업체 대비 주가가 크게 저평가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비엠티는 15일 전 거래일 대비 1.16% 오른 8,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엠티는 5월 들어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정동익 CJ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엠티의 매출액은 올해 전년 대비 45.5%, 오는 2009년에는 40.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주요 조선 및 플랜트 기자재업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영업이익률도 20.0%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이 같은 높은 성장세에도 비엠티의 주가는 동종업체 평균 주가이익비율(PER)의 절반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는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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