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가 계열사인 SK루브리컨츠의 윤활기유용 저장탱크을 건설, 임대사업에 나선다.
SK가스는 9일 울산 수입기지에 1,700억원 규모의 탱크터미널 기공식을 갖고 탱크터미널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SK가스는 탱크터미널이 완공되면 연간 250억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게 된다.
회사관계자는 “SK루브리컨츠는 울산공장 내 윤활기유 생산설비를 증설함에 따라 필요한 윤활기유 저장탱크를 SK가스의 울산기지에 건설키로 한 것”이라며 “SK가스와 SK루브리컨츠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SK가스는 기존 LPG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 초 중국 차이나 가스(China Gas) 지분 매입을 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