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최고 소리꾼들 릴레이 공연

13일부터 광주서 판소리축제 '소리청' 열려


판소리축제에서 우리나라 최고 소리꾼들이 열 차례에 걸쳐 릴레이 공연을 펼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 서구는 "전남대 소리문화연구소와 함께 오는 13~24일 '빛고을 국악전수관'에서 제2회 판소리축제 '빛고을 소리청'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최고의 소리꾼들과 문하생들이 참여해 판소리 5마당을 비롯, 새타령ㆍ풍년가 등 민요와 남도잡가 등을 선보여 관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특히 전주대사습 놀이와 임방울 국악제의 대통령상 수상자와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다수 참여해 국악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다음은 공연 일정. ▦13일 염경애(전주대사습 대통령상)-춘향가 중 박석치 ▦14일 남해성(사진ㆍ무형문화재 판소리보유자)-수궁가 중 한 대목 ▦15일 권하경(서울국악제 대통령상)-안중근 열사가 ▦16일 박임자(전남대 국악과 대학원)-춘향가 중 한 대목 ▦17일 주소연(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수궁가 중 한 대목 ▦20일 전인삼(전남대 국악과 교수)-춘향가 중 어사출도 ▦21일 문명자(광주시 문화재)-수궁가 중 토끼 세상 나오는 대목 ▦22일 조통달(전주대사습 대통령상)-수궁가 중 토끼 세상 나오는 대목 ▦23일 박수현(전남대 대학원)-춘향가 중 한 대목 ▦24일 최영란(국립민속국악원) 심청가 중 타루비 자탄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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