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나상욱 ‘톱10’ 보인다

벨캐나다오픈 3R<br>1언더로 초반 부진털고 공동11위 껑충

나상욱(21ㆍ코오롱엘로드)이 미국 PGA투어 벨캐나다오픈(총상금 500만달러)에서 초반 부진을 딛고 상위 입상 가시권에 진입했다. 나상욱은 11일 캐나다 밴쿠버의 쇼네시CC(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로 선전을 펼쳐 공동11위(합계 1언더파 209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날까지 공동37위에 그쳤던 나상욱은 이날 1번홀 보기로 출발했지만 이후 버디 4개를 뽑아내 선두와의 거리를 5타차로 좁히며 시즌 3번째 ‘톱10’ 입상의 기대를 부풀렸다. 베테랑 마크 캘커베키아(45ㆍ미국)는 합계 6언더파로 사흘 내리 선두를 달려 4년만의 투어 대회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그러나 캘커베키아는 이날 2타를 잃어 경쟁자들의 추격을 허용한 것이 아쉬웠다. 크레이그 발로(미국)와 예스퍼 파네빅(스웨덴)이 1타차 공동2위(5언더파)에 올랐고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비제이 싱(피지)은 2타를 줄여 공동5위(3언더파)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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