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역사에서도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한국철도공사와 손잡고 4월1일부터 전국 KTX 7개 주요 역사와 승강장 스토리웨이 매점 주변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존인 '쿡앤쇼 존'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상 역사는 서울ㆍ용산ㆍ천안아산ㆍ광명ㆍ대전ㆍ동대구ㆍ부산역 등이다. 이 곳에서는 KT 고객이 아니더라고 철도 이용고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 노트북으로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은 KT 가입자만 가능하다.
KT는 4월말까지 나머지 16개 KTX 역사와 56개 새마을ㆍ무궁화호 주요 역사에도 와이파이존을 만들고, 앞으로 인천공항철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