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줄기세포 논문조작' 황우석 박사 항소

줄기세포 논문조작으로 타낸 연구비를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황우석 박사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황 박사는 항소 마감일인 이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으며 검찰도 이날 항소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배기열 부장판사)는 지난 10월26일 황 박사가 줄기세포 논문 조작에 관여한 사실을 인정하고 민간지원 연구비 횡령, 난자의 불법 이용에 따른 생명윤리법 위반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으나 SK와 농협에서 각각 10억원의 연구비를 받아낸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판결했다. 황 박사는 2006년 5월 불구속 기소돼 3년4개월 동안 1심 재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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