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 전자부품연구원과 에너지 저장기술 개발

SK그룹이 국책 연구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손잡고 차세대 에너지저장 분야 기술 개발에 나선다. SK그룹은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전자부품연구원에서 박상훈 SK 기술혁신센터(TIC) 사장과 최평락 전자부품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인력ㆍ기술 교류를 통해 전기자동차 및 모바일 기기 등에 쓰이는 차세대 2차전지와 전력저장용 2차전지 분야의 신기술 확보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SK는 또 2차전지 관련 유망기술을 선정하고 자체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상훈 SK TIC 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에너지 저장기술을 확보하고 미래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SK에너지가 지난 13일 애경유화와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음극소재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SK는 2차전지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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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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