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모바일 와이맥스 일본 진출

UQ 커뮤니케이션에 장비 공급

삼성전자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가 미국에 이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삼성전자는 일본 와이브로 사업자인 ‘UQ 커뮤니케이션’에 와이브로 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UQ 커뮤니케이션은 내년 2월부터 도쿄와 요코하마를 중심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고, 이르면 내년 7월 중 본격적인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는 미국(스프린트 넥스텔)에 이어 두번째국가로 일본에 진출하게 됐다. 삼성은 이번 일본 진출로 모바일 와이맥스 장비 공급을 더욱 넓혀나가게 됐다.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은 “이번 공급은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 모바일 와이맥스 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UQ 커뮤니케이션은 일본 이통사 KDDI의 주도로 초고속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를 위해 설립된 컨소시엄이며, 지난해 12월 일본 총무성으로부터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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