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APEC 정상회의 유치와 ‘2006년 세계한상대회’ 개최 등으로 상승된 부산브랜드를 활용해 북미 시장개척에 나선다.
허남식 부산시장을 단장으로 부산지역 경제인 등이 참가하는 부산시정 세일즈단은 21일부터 29일까지 부산시 자매도시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캐나다 밴쿠버 등지에서 수출상담회 등을 잇달아 개최한다.
이번 세일즈단에는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출하는 ㈜다인밸 상사를 비롯해 파워완충기,여성용 페이스 마스크,알루미늄 단조 및 주조품, 전동용 롤러체인 및 컨베이어 체인,해양스포츠 용품,인터넷방송 자동화 솔루션 등을 제조,수출하는 지역 중소기업 11개사 참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진출하기 어려운 해외 주요 도시에서 시와 공동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침으로써 현지 바이어들의 신뢰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남식 부산시장은 LA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총괄부사장 등을 만나 동부산관광개발 사업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