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반도체경기 내년초 상승국면"

조이스 IBM CFO, 올 4분기부터 회복 전망IBM은 올 3ㆍ4분기와 4ㆍ4분기에 반도체경기가 바닥을 치고 내년 초부터 상승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세계 최대의 컴퓨터 및 관련서비스 업체인 IBM의 최고금융책임자(CFO) 존 조이스는 이날 분기실적을 발표한 후 분석가들에게 반도체경기가 다음 분기부터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IBM은 또 이번 4ㆍ4분기에 월가에서 예상하는 수준의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기업수익 상황을 추적하는 톰슨 파이낸셜/퍼스트 콜의 분석으로는 IBM이 올 4ㆍ4분기에 주당 1.34달러의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조이스는 세계무역센터 등에 대한 테러사건 이후 일부 컴퓨터 판매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연간 꾸준히 계속되는 컴퓨터 보수유지사업이나 기술서비스사업 등은 별 영향을 받지 않았고 고급 컴퓨터서버나 관련 소프트웨어의 판매는 전년에 비해 감소했지만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김인영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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